오마이뉴스 | "윤석열 내란 옹호 단체 지원, 광주시의회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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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가 12.3 내란을 옹호하는 등 대표적 관변단체로 꼽히는 한국자유총연맹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자 광주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27일 '내란 옹호 단체에 세금 지원하겠다는 광주시의회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내고 "조례 제정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지난 25일 광주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가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고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이 조례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사업과 운영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이승만이 만들고 윤석열이 키운 대표적인 관변단체"라며 "12·3 비상계엄 이후에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등을 옹호한 것뿐 아니라 극우 성향의 교육단체 '리박스쿨'에도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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