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 [영상] 정청래,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하며 눈물... "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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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국회의원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청래 의원은 비가 내리는 속에 2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묘소를 참배했다. 정 의원은 헌화, 분향한 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로 이동했다.
정 의원은 너럭바위 앞에서 큰절을 한 뒤 마이크를 잡고 "대통령님, 정청래입니다. 잘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참배하면서 눈물을 보였고 손수건을 꺼내 닦기도 했다.
정 의원은 참배록에 "사람사는 세상 늘 처음처럼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정 의원은 묘역 입구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봉하마을에 오면 눈물이 나는데 저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걸어 나오며 생각해 보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라며 "제가 노사모(노무현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출신 첫 국회의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도 사실은 될 수 있는 선거 놓아두고 부산 가서 떨어졌을 때 울분이 소낙비처럼 쏟아졌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노사모가 만들어졌다. 노사모와 함께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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