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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5-06-18 17:02 /  HIT: 2회

오마이뉴스 | "최저임금, 모든 노동자 보장받도록 올리고 넓히고 고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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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율현)가 최저임금 인상과 적용 대상 확대 등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18일 점심시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무역회관 앞 선사유적 네거리에서 '최저임금 올리고 넓히고 고치자! 오픈마이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네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점심식사를 위해 지나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최저임금 인상과 확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못하는 노동자 당사자들이 나서 최저임금 확대를 주장하는 '오픈마이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이영진 가전노조 SK매직MC지부 부지부장은 자신은 MC라고 불리는 방문점검원으로 고객 집에 있는 정수기, 비대, 공기청정기 등을 점검하고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C들은 특수고용노동자로서 회사에 소속되어 현장 관리자들에게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와 관리 감독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지만 소요되는 일체의 경비는 자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서비스연맹 조사 결과 MC들은 업무상 부대비용 등을 제외하면 시급이 4520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최저 시급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최저임금은커녕 근로기준법에 적용이 되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10년을 일해도 퇴직금 한 푼 없고, 몸이 아파도 마음대로 쉬지도 못한다"며 "이제 정부가 나서서 방문점검원들도 최저임금을 적용될 수 있게 보장해야 한다. 최저임금의 취지에 맞게 모든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보장받도록 확대하고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적용 받지 못해 최저임금도 보장받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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