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 충남경찰청, 태안화력 안전사고 수사전담팀 편성
관련링크
본문

태안화력에서 나홀로 근무하다가 '끼임사고'로 숨진 고 김충현 노동자의 사망사고 발생 8일째를 맞는 가운데 충남 경찰이 40명 대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관련하여 김상훈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경찰관 4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라고 9일 오전 밝혔다.
수사팀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을 중심으로 안전사고전담팀, 과학수사계, 디지털증거분석계 등 충남경찰청 소속 수사관 40명으로 편성됐다.
한편 수사팀은 태안발전본부, 한전KPS, 한국파워O&M 관계자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증거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적법 절차에 따른 강제수사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의 책임을 규명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