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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5-07-15 19:56 /  HIT: 1회

오마이뉴스 |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 "윤석열, 환경부를 좌파라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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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전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에서는, 환경부를 약간 좌파라는 그런 인식이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었던 것 같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아래 환노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윤석열 내란수괴가 3년간 일하면서 나라를 많이 무너뜨렸는데, 환경과 관련해서 대표적인 환경 파괴 정책은 뭐라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이같이 발언한 것.

그는 윤 정부의 대표적인 환경 파괴 정책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김 후보자는 "몇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서 "백번 양보하더라도 원전(원자력발전소)을 늘릴 것이었으면 석탄이나 LNG를 줄였어야 하는데, 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줄이면서 소위 탈산소 사회로 가는 것을 역행한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4대강도 재자연화를 했어야 하는데, 감사원의 건의가 있었는데도 4대강 재자연화를 중단시켰던 것이 많이 아쉽다"면서 "탈플라스틱 정책도 조금 더 진전했어야 했는데, 그것 역시 (윤 정부에서) 사실상 진전이 아니라 보류되거나 중단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저는 결코 환경부가 좌파거나 규제부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환경부는 일종의 지속가능한 미래, 탈탄소 사회로 가는 안내·지원부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강·영산강 보 철거는 하굿둑 개방과 함께 종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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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청문회에선 4대강 수질 개선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4대강 보를 해체·개방하고, 하굿둑을 개방해 물 흐름과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었다. 현재 4대강의 물 흐름을 막는 구조물은 상류의 다목적 댐, 중류의 4대강 사업 보, 하류의 하굿둑 등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세종보를 철거하고 공주보를 부분 철거하는 처리 방안을 확정했는데, 윤석열 정부가 아무런 평가 없이 15일 만에 이것을 취소했다"면서 "문 정부 당시 이행 계획이 나와 있기 때문에 바로 해체도 가능하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영산강과 금강은 전체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운을 뗀 뒤 다음과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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