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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5-06-08 19:52 /  HIT: 1회

오마이뉴스 | 고 김충현씨 사망사고 일주일째, 사측은 모르쇠·정부는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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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한 지 7일째인 6월 8일, 국회의장 우원식이 충남 태안의료원 상례원을 방문해 고인을 조문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 우 의장은 "정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내려왔다"며, "국회가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하고, 정부도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지는대로 중요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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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고 김충현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입장을 발표하고, "우원식 의장의 말이 정치인의 위로에 그치지 않고, 권한을 가진 정치인의 실질적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조문이 아니라 논의 테이블이며, 위로가 아니라 책임"이라는 주장이다.

대책위는 김씨의 동료 노동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사망사고의 본질이 단순한 관리소홀이나 개인 실수가 아니라, '하청노동자에게 사고의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용균의 죽음이 '위험의 외주화'를 드러냈다면, 김충현의 죽음은 '책임의 외주화'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 지적은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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