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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5-06-07 10:22 /  HIT: 2회

오마이뉴스 | "또 죽였다" 김용균 6년 후, 김충현의 이름으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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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50대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충현씨의 사망사고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고인은 발전소 내 한전KPS 정비동에서 홀로 선반 작업을 하다 회전체에 끼여 숨졌다. 김용균 사망 이후 6년, 또다시 반복된 발전소 비정규직의 죽음에 유족과 노동계는 "제2의 김용균이 아닌 제3의 김충현으로 남겨져선 안 된다"며 대통령실 앞으로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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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는 서산·태안 노동자들이 버스 한 대로 상경하며 시작됐다. 집회 이후 대책위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정규직화 등 요구안을 담은 문서를 새 비서실장에게 공식 전달했다.

고 김충현씨는 2016년부터 태안화력에서 기계정비 업무를 맡아온 숙련 노동자였다. 사고 당시 그는 공작물 가공 중 회전하는 범용선반에 왼팔이 말려들어가며 참변을 당했다. 현장에는 안전장치가 부실했고, 위험한 작업을 혼자 수행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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