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 교원단체 "리박스쿨? 교육청이 극우세력 차단해야"
관련링크
본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지부장 임현숙, 아래 전교조 울산지부)가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을 두고 "교육청이 학교현장에 들어온 극우세력을 차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극우세력인 '리박스쿨'이 양성한 강사들이 초등학교의 늘봄학교사업에 투입된 사실에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따라서 전교조 울산지부는 "리박스쿨과 같은 극우세력이 울산의 학교현장에 침투한 것은 아닌지 전수조사를 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각급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부 위탁기관의 강사 선발과 운영과정을 철저히 검증하고 관리할 것"을 아울러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언론을 통해 밝혀진 '리박스쿨'이 교육현장에 잠입하여 독재옹호, 역사왜곡,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진행하는 장면은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는 점을 상기했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