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 시대 달라도 변하지 않는 산업재해... '섬섬옥수' 통해 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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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작품 <섬섬옥수>(2025)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섬섬옥수>(2025)는 기술환경과 사회문제를 주로 다뤄 온 이은희 작가의 새로운 작품으로, 산업혁명 시기의 직업병 문제가 오늘날의 전자 기술 산업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음을 조명한다.
영상은 릴링 룸(reeling room)과 클린 룸(clean room), 히스테리, 섬섬옥수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거의 노동재해와 현재의 사건을 교차시키며,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평행하게 반복되는 산업과 자본의 욕망, 그리고 그 이면을 드러낸다. 다양한 역사적 자료와 함께 산업 재해 피해자들의 발화와 행위를 기록한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섬섬옥수>(2025)에 출연한 삼성 반도체공장 산업재해 피해자 우하경씨와 정향숙씨를 비롯하여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젊은 모색' 전시 안의 <섬섬옥수>(2025)를 함께 관람하고 회의실에 모여 감상 소감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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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2025)는 기술환경과 사회문제를 주로 다뤄 온 이은희 작가의 새로운 작품으로, 산업혁명 시기의 직업병 문제가 오늘날의 전자 기술 산업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음을 조명한다.
영상은 릴링 룸(reeling room)과 클린 룸(clean room), 히스테리, 섬섬옥수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거의 노동재해와 현재의 사건을 교차시키며,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평행하게 반복되는 산업과 자본의 욕망, 그리고 그 이면을 드러낸다. 다양한 역사적 자료와 함께 산업 재해 피해자들의 발화와 행위를 기록한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섬섬옥수>(2025)에 출연한 삼성 반도체공장 산업재해 피해자 우하경씨와 정향숙씨를 비롯하여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젊은 모색' 전시 안의 <섬섬옥수>(2025)를 함께 관람하고 회의실에 모여 감상 소감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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