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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5-05-30 12:06 /  HIT: 2회

오마이뉴스 | "이준석 혐오 발언에 처참, 극우·반페미니즘 극복 해법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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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성폭력적 여성 혐오 발언을 꺼내들었을 때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 공동대표는 "처참한 심경"이었다고 회고했다. 29일 오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다.

여연이 출범해 '성폭력 근절' 목소리를 내 온 게 벌써 38년째다. 그런데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기 위해 마련된, 전국민 모두가 시청하는 공개 방송에서 대선 후보가 '검증'을 이유로 성폭력적 발언을 내놓는 게 여전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 후보의 돌발 발언이 이번 대선 국면에서 양이 대표가 느낀 참담함의 전부는 아니었다. 6.3 대선을 앞두고 여성 의제가 실종되다시피 한 것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이번 대선이 '12.3 윤석열 내란 사태'로 급하게 치러지게 된 탓도 있지만, 그동안 성평등에 목소리를 내왔던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적 침묵도 한 몫 했다.

실제 직전 대선과 달리 민주당이 선정한 '10대 과제'에서 여성 의제는 제외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조차 민주당에서 이탈한 2030 남성 표심을 달래기 위해 '남성 역차별'을 언급하고 있다. 양이 대표는 "여성을 향한 사회의 구조적 차별은 여성이 맡게 되는 지위, 임금만 봐도 알 수 있다"면서 "구조적 차별은 여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이 여성가족부(여가부) 대신 만들겠다고 공약한 '성평등가족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여성 공약은 왜 없냐'고 해서 대선 막판에 내놓은 것"이라면서도 "확대 개편하겠다고 약속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평등가족부에 '윤석열 정부 때 깎였던 예산의 복원'과 '돌봄 사회에 대한 명시적인 선언'을 주문했다. 또 사회에 만연한 혐오 극복을 위해서라도 차기 대통령이 사회 통합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양이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이준석 선 넘었다" 여성 운동가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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