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 "열 받는 뉴스들, 흩어진 응원봉 청년 모아 '원탁토론' 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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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사태 이후 광장·거리에서 '윤석열 탄핵·파면'을 외쳤던 응원봉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 응원봉을 들었던 청소년·대학생·청년들이 '다시 만들 세계'를 위해 다시 뭉친다.
경남청년유니온이 오는 6일 오후 경상남도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우리가 직접 말하는 사회대개혁-다시 만들 세계"를 내걸고 청소년·대학생·청년 3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들이 모여 민주주의, 기후위기, 성평등과 인권, 표현의 자유, 자주권, 노동, 역사왜곡, 한반도 분단과 통일을 주제로 토론하는 것이다.
원탁토론 성사를 위해 경남청년유니온은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 뿐만 아니라 청년노동자들을 만났다. 특히 김인애 위원장과 김지현 활동가가 여러 곳을 다니며 원탁토론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경남청년유니온은 "탄핵광장에서 응원봉으로 대표된 청소년 청년들은 윤석열 탄핵 이후 광장에서 흩어져 각각의 생활로 돌아갔다"라며 "이들이 돌아간 공간은 다시 기성세대가 채우고 각종 정책방향을 이야기 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정작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할 이들의 목소리는 모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라며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모아내고자 학교를 비롯해 곳곳을 다니며 홍보를 했다"라고 밝혔다.
김인애 위원장은 2024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48차례, 창원시청 앞 창원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파면 광장'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인애 위원장과 '원탁토론' 준비 관련해 나눈 이야기다.
"파면 광장의 응원봉 목소리 모아,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방법 모색"
- 응원봉들이 지금은 무엇을 바란다고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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