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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5-06-15 20:30 /  HIT: 17회

오마이뉴스 | [영상]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양심수 석방하라" 거리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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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진짜 감옥은 두려움이며, 유일한 진짜 자유는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이다."

미얀마 출신 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이 서울 거리에서 이같이 외치며 행진했다.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종각역에 모여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양심수 석방 촉구 집회'를 열고 을지로입구역을 지나 명동까지 거리행진했다.

이날 거리행진은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수키·수찌, 80) 여사의 80세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2016년부터 미얀마의 실질적 국가원수인 국가고문 겸 외교부 장관이면서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의장 겸 사무총장을 지냈다. 2021년 2월 1일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을 비롯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실각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부패와 불법자금, 국가기밀법 위반, 선동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으며, 한때 수도 네피도에 있는 교도소 별관에 수감 되었다가 이후 가택연금으로 전환되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1945년 6월 19일 태어났다.

집회·거리행진 참가자들은 "미얀마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 "군사독재 물러가라", "국권은 국민에게", "비인간적 학살을 즉각 멈춰라", "불법연행, 구타·살인행위 즉각 멈춰라", "원밋 대통령,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한 모든 정치 수감자들을 석방하라", "미얀마 불법선거 반대한다", "테러조직 미얀마대사관 박살내자", "한국은 우리와 함께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해 달라", "혁명은 승리한다"라고 외치며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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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는 이날 낸 자료를 통해 "미얀마에서 2022년 2월 1일, 군사지도자 민 앙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문민정부를 전복하고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해 국민의 생명,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잔인하게 짓밟았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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