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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4-12-12 17:42 /  HIT: 7회

오마이뉴스 | '그냥 쉬었다'는 청년들... 인사팀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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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신문에 <청년인구 70만명이 그냥 쉬었음, 원하는 일자리 없어>라는 내용의 기사가 반복적으로 게재되는 걸 봤다. 요즘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통상 강남이나 여의도같은 번화가에서는 사원증을 목에 건 젊은 사람들이 커피와 휴대폰을 손에 들고 삼삼오오 걸어가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화이트칼라 직장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포지션 중 하나는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다. 구직자들과 처음 연락하는 구인업체의 직원은 인사팀 소속이다. 회사의 각 부서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는 인사(人事)업무는 매력적일 것이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인사담당자가 경영지원팀 소속으로 겸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매출 600억 이상의 중견기업에는 별도의 인사팀이 있다. 인사 담당자의 연봉은 회사 내에서 중상급이다. 임직원의 인사관리를 하려면 당당하고 적극적인 태도가 필수인데, 인사팀 직원이 평균이하의 낮은 임금을 받는다면 인사 담당자로서 자부심을 기대하기 어렵다.

20년 근무자로서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이 글을 쓴다. 통상 젋고 활발한 MZ세대에게는 중견기업 인사팀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고 보면 된다. 아웃소싱 업체에서 채용담당자 (잡매니저, job manager) 로 1~2년간 경험을 쌓으면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업종에 상관없이 중견기업 인사팀에 취업할 수 있다(가급적 30대 구직자라면 좋다).

나는 아웃소싱 회사에서 청소, 경비, 주차, 시설등의 용역사업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2007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주택관리사, 경비지도사, 전기기사 등의 업무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권장했다.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국가전문자격인 경비지도사 시험에 합격해서 20년째 그걸로 먹고 살고 있다. 이쯤되면 인생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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