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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  DATE: 24-12-17 13:35 /  HIT: 3회

오마이뉴스 | 새해엔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구호 사라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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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돌아왔다. 아침, 저녁으로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말에는 폭설로 경기도가 하얗게 덮였다. 비닐하우스는 여러 동이 쌓인 눈에 힘없이 쓰러지고, 길은 꽝꽝 얼었다. 기후위기의 연속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나, 기후연구자들은 올해 그 어느 겨울보다도 추울 것이라고 한다.

뉴스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리곤 한다. 4년 전, 12월 경기도 포천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영하20도의 날씨에 난방기구 하나 없는 상태에서 얼어 죽은 이주여성노동자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런 죽음이 또 다시 일어나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 이주여성노동자의 죽음은 우리 사회에 많은 충격을 줬다.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다시금 뜨겁게 퍼졌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당국은 이주노동자 주거 실태조사를 하고, 근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1년 5월 국회에서 이주노동자 숙소 개선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회 내용 중에 경기도 농어촌지역의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 결과도 있었다. 28개 시·군 읍면동에서 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한 전수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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